춘천시 귀농귀촌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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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어민에 기본소득 월 30만원 지원”

신장식 의원 관련 법안 발의청년 농어촌 정착 유도하고지속 가능한 발전 등 기여청년농어민에게 매월 30만원 이상의 기본 소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청년농어민기본소득 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신장식 조국혁신당(비례) 의원과 조국혁신당 농어민위원회는 6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률안의 주요 내용과 취지를 밝혔다. 이번 법안은 청년농어민에게 기본 소득을 지급함으로써 청년의 농어촌 정착을 유도하고,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법안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은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청년 인구의 농어촌 정착 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국무총리 소속으로 ‘청년농어민기본소득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청년농어민 기본소득은 매월 30만원 이상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되, 지역화폐로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급 대상은 농어촌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청년농어민이며, 1년 미만 거주자의 경우 차등 지급이 가능하도록 했다.신장식 의원은 “농어촌의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지역 공동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지고 있어, 청년층의 농어촌 유입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농어촌에서 농어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https://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983

2025-06-30
농촌에 터 잡은 인구 3년 만에 늘었다…귀농 청년 비중 역대 최고

관계부처합동, 2024년 귀농어·귀촌인 통계50대 이상 귀농 약화…제조업 등 타분야 취업30대 이하 귀농 비중 13.1%…청년농 지원 효과국내 인구이동이 늘면서 농촌을 새로운 생활 터전으로 삼은 귀촌 인구가 3년 만에 반등했다. 주소 이전이 필요하지 않은 농촌 체험이 활성화되면서 귀농 인구는 감소하는 추세인데, 청년농 지원 정책의 영향으로 30대 이하 청년 비중은 13%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4일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4년 귀농어·귀촌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촌가구는 31만8658가구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귀촌인구도 42만2789명으로 전년보다 5.7% 늘었다.귀촌인은 농어업인이 아닌 사람 중에 자발적으로 농어촌에 이주한 사람을 말한다. 이주 직전에는 농어촌 지역 외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다.귀촌 가구와 인구가 증가한 배경으로는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전년 대비 2.5% 증가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귀촌가구주의 평균연령은 45.4세로, 전 연령대에서 귀촌이 늘었다. 가구주 중에는 30대의 증가 폭이 8.4%로 가장 컸다. 연령 비중은 30대가 23.4%로 가장 높았고, 20대 이하도 20.2%, 50대가 17.8%를 차지했다. 귀촌 가구의 76.9%는 1인 가구, 16.0%는 2인 가구로 나타났다.귀촌 인구가 많은 상위 5개 지역은 경기 화성(2만7116명), 충남 아산(1만9085명), 경기 남양주(1만5314명), 충북 청주(1만4101명), 경북 포항(1만2666명) 순으로 조사됐다.귀촌 전 거주지는 경기가 26.1%(11만28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12.8%), 경북(7.7%)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이동한 귀촌인이 전체의 42.7%에 달했다.귀촌 사유는 직업(32.0%), 주택(26.6%), 가족(24.2%) 순으로 많았다.반면 농업인이 되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인은 감소세를 보였다. 귀농 가구는 8243가구로 전년보다 20.0% 감소했고, 귀농 인구도 8403명으로 전년보다 20.3% 쪼그라들었다. 귀농 가구의 78.7%는 1인 가구, 15.3%는 2인 가구로 나타났다.귀농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은 50대 이상 연령층의 이탈로 분석된다.전통적으로 귀농을 이끈 50대 이상 귀농 가구는 6191가구로 전년 대비 22.5% 감소했고, 전체 귀농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전 77.5%에서 75.1%로 줄었다.2023년 고용동향을 보면, 50대 이상 연령층의 고용률은 57.9%로 전년과 동일했지만 농업 외 분야에서의 취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분야 중 농림어업(9.7%) 비중은 줄어든 반면 제조업(13.4%)과 사회복지(12.3%)는 각각 소폭 늘었다.한편 30대 이하 청년층은 귀농 가구수가 소폭 감소(-3.2%)했지만 전체 귀농 인구 중 비중은 2.3%포인트(p) 증가한 13.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 지원 정책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귀농 인구가 많은 지역은 경북 영천(140명), 경북 상주(138명), 전남 해남(123명), 전남 고흥(120명), 경북 의성(112명) 순이었다.귀농 전 거주지는 경기(21.9%), 서울(14.4%), 대구(7.9%) 순이며, 수도권 출신 귀농인은 전체의 42.2%를 차지했다.올해는 통계 개선을 통해 최근 5년간 귀농·귀촌인의 이력도 새롭게 추가해 발표됐다. 최근 5년 내 귀촌한 224만명 중 농업을 새로 시작한 인구는 1만1402명(0.5%)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도시로 되돌아간 인구는 귀농인의 3.6%(2202명), 귀촌인의 8.5%(19만1000명)로 집계됐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고령 취업자 증가는 귀농·귀촌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2차 베이비부머 은퇴와 농촌 선호 현상이 이어지는 만큼 귀농귀촌 흐름은 일정 수준 이상 지속될 것"이라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정보 제공 플랫폼 운영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해 귀어 인구 역시 전년보다 22.5% 감소한 555가구로 나타났다. 귀어 인구도 585명으로 전년보다 22.0% 감소했다. 귀어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53.0세로 50대(34.2%)가 가장 많았고, 60대(29.2%)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창원=뉴시스]경남의 토마토 재배 청년농업인.(사진=경남도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24_0003225143 

2025-06-25
춘천 파머스마켓, 제철 농산물·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사로잡아

춘천 파머스마켓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고 농업인에게는 판로를 만들어주고 소비자에게는 농업과 농산물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2025 춘천 파머스마켓이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의암호 정차장에서 진행됐다.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시농어업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농산물, 지역농가공품, 지역주민이 만든 수공예품 등을 판매했으며 귀농귀촌 상담은 물론 양말목 공예, 모종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방문객의 이름을 붙인 토마토 모종 100여 포기를 기념품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가족과 춘천 관광을 왔다가 파머스마켓을 이용했다는 김 모씨는 “춘천 관광과 함께 춘천의 제철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특히 아이의 이름을 붙인 토마토 모종을 기념품으로 받았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고 마켓 이용 소감을 전했다. 춘천 파머스마켓은 생산자 중심의 직거래 장터로 참가 농가에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들은 제철 농산물을 값싸게 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다. 무엇보다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고 농업인에게는 판로를 만들어주고 소비자에게는 농업과 농산물의 가치를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춘천 농민 김순례 씨는 “파머스마켓을 할 때마다 참가해서 정성껏 기른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데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정차장의 경우 꾸준히 손님들이 와 매번 생각보다 많이 판매된다”며 “파머스마켓은 춘천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는 역할도 하는 만큼 농가에 더 좋은 판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에서 지속적으로 협조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춘천=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https://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643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