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귀농귀촌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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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형태양광 농지 사용기간 23년까지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 규제합리화 전략회의’를 열고 5개 분야 54개 농식품 규제혁신 과제를 확정했다. 사진=농식품부공동영농 확산 촉진 위해법인 직불금 수령 요건 완화농지이양 은퇴직불제 신청영농경력 연속→총 10년으로농지 화장실·주차장 연내 허용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정과제 이행과 현장 요구에 부응한 농식품 분야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영농형태양광의 농지 사용 기간을 최대 23년까지 연장하고, 공동영농에 참여하는 법인의 직불금과 농지이양 은퇴직불금 수령 요건도 완화한다.농식품부는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차 농식품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열고 △에너지전환과 균형발전의 거점이 되는 농촌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 △국가책임 농정대전환 △사람과 동물 모두 행복한 삶 △민생규제 합리화 등 5개 분야 54개 농식품 규제혁신 과제를 확정했다.송미령 장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속도감 있는 규제 합리화와 국정감사 지적사항의 적극적 검토를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송미령 장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농식품 업계, 지방정부, 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국민 체감형 규제 합리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농식품부주요 내용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지구를 중심으로 영농형 태양광의 농지 사용 기간을 현행 8년에서 최대 23년까지 연장하고, 영농조합법인 등 지역 주체의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기후에너지부와 협업을 통해 주민공동체가 주도하는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 기관을 기존 제1금융권에서 지역 농축협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한다.또 규모화와 안정적 세대전환을 위한 공동영농 확산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사업 첫해에도 직불금 수령이 가능한 공동영농법인의 요건을 ‘경영면적 50ha, 참여농업인 25명’에서 ‘20ha, 5명’으로 완화하고, 공동영농사업지구 내에서는 농지은행 임대 농지를 우선 임대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두 내용은 올해 국정감사 지적에 따른 후속 조치다.농지이양 은퇴직불제 신청 요건인 ‘영농종사 경력 연속 10년 이상’ 기준도 ‘총 10년 이상 영농경력’으로 완화한다.아울러 농지에 화장실, 주차장 등 농작업 편의시설을 농지전용·타용도 일시사용 절차 없이도 설치할 수 있도록 연내 농지법 개정을 추진한다. 지난 9월 이재명 대통령과 청년농업인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이밖에 △농가 생산한 즉석판매 가공식품의 지역 직거래 매장 판매 시범 확대 △빈집재생민박사업의 법적 근거 마련과 법인 참여 허용 △스마트농업 우수기업 선정 기준 마련 △푸드테크 규제 신청제(농식품부로 창구 일원화) △가축분뇨 고체연료 기준 완화 △농식품 부산물을 식품 원료로 사용하는 업사이클링 활성화 △동물용 의약품 사전검토제 도입 △반려동물 사료 분류 체계 별도 마련 등의 규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송 장관은 “현장에서 느끼는 불명확·불필요·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정부가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사항부터 속도감 있게 정비하겠다”며 “농식품부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합리화를 위해 각 부처의 거미줄같이 얽혀있는 복합·중첩 규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고성진 기자 한국농어민신문출처 : https://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1725&utm_source=dable 

2025-11-25
무기질비료 지원·콩 추가 비축·임산부 꾸러미 예산 담았다

국회 농해수위 내년 예산안 심사, 1조1738억 증액 의결13일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윤준병 농해수위 예산결산심소소위원장이 예산안이 증액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도축장전기료 특별지원 반영취약 노인 유제품 지원 신설공공형 계절근로 35곳 추가밭 공동경영체 예산도 증액13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은 정부안 20조350억원에서 1조1738억원이 늘어난 21조2088억원으로 증액 의결됐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예산의 신규 반영이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농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 372억원 △도축장 전기요금 특별지원 400억원이 새로 포함됐다. 무기질비료 가격보조는 국제 원자재값 상승으로 급등한 비료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올해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추경에 담겼던 사업이다. 도축장 전기요금 특별지원은 할인특례 종료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축업계·축산농가의 경영난 완화를 목표로 한다.콩 비축지원사업 예산도 대폭 확대됐다. 정부의 타작물 재배 유인책으로 콩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수급 안정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정부의 기존 수매 계획(6만톤)에 2만톤을 추가 비축하기 위한 1000억원이 증액되면서, 콩 비축지원사업 총예산은 9983억9400만원으로 늘었다.영양취약계층 지원 예산안도 새로 반영됐다. 지난 정부에서 삭감됐던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 166억9400만원 규모로 재개됐으며, 취약 노인층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골다공증 예방, 국산 유제품 소비 확대 효과가 기대되는 ‘취약노인계층 유제품 지원사업’도 456억1400만원이 신규 편성됐다.또한 2년차 사업임에도 예산 반영이 이뤄지지 못했던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이 포함되면서, 농산물 안정 생산·공급 지원사업 예산도 크게 늘었다. 전체 예산은 기존 322억5900만원에서 약 142억원이 추가됐으며, 이는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2년차 추진 및 신규 사업자 선정) 55억7500만원 △공동영농확산지원사업 56억원 △수급조절지원(적정 재배면적 관리 등) 30억4800만원 등 세부 사업별 증액 필요에 따른 것이다.농식품부의 핵심 농정과제인 영농형 태양광과 공공형 계절근로제 예산도 추가 확보됐다. 농촌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예산은 정부안 8억9500만원에서 22억원 늘어난 30억9500만원으로 편성됐는데,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을 통해 공동체가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위한 교육·홍보·전 과정 자문 등 지원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국정감사에서 ‘수요 반영 부족’ 지적이 제기됐던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기존 110개소 외에 35개소를 추가 운영하기 위한 예산 17억5000만원이 증액됐다.필수농자재지원법 제정 취지에 맞춰 공급망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농자재 등 지원체계 구축’ 예산도 반영됐다. 정보시스템 구축과 실태조사 준비를 위한 5억600만원이 신규 배정됐다.청년·후계농 지원 예산도 확대됐다. 농업자금이차보전 사업에서는 청년농 정책자금(후계농업인육성자금·귀농자금)의 원금 상환 기간을 20년으로 연장하기 위해 1억4100만원이 증액됐으며, 예비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126억6000만원 규모의 예산도 신규 편성됐다.가뭄·폭염·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피해가 확산되는 추세 속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수리시설 유지관리 △농촌용수 관리 △수리시설 개보수 △농촌 용수 개발 등의 사업 예산도 함께 증액됐다.다만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은 500억원 증액됐으나,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형유통업체만 이익을 보는 구조”라며 개선하거나 타 부처 이관을 요구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의 효과가 대형유통업체에 귀속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개선한다’는 부대의견이 포함됐다. 더불어 상임위는 농식품`부 장관에게 “설 등 할인예산 집행 전에 사업 방식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상임위에 보고한 뒤 예산을 집행하라”고 주문했다.#한농연, 국회·재정당국 협조 당부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국회 농해수위의 농업 예산 증액 의결에 대해 “농업·농촌의 지속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한농연은 “내년도 농업예산이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아직 마음을 놓기 이르다”며 “오는 24일부터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국회와 재정당국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4만 한농연 회원은 농해수위 의결안이 원안대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초당적 자세로 정치권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김경욱 기자한국농어민신문출처 : https://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1718 

2025-11-20
춘천 농촌크리에이투어 열풍...체류형 관광모델 새 지평

‘ROMANTIC’ 브랜드 접목 매출 1억원대 달성춘천시 농촌크리에이투어 중 하나인 청량가을여행(제이드가든). 춘천시 제공춘천의 농촌이 ‘여행 콘텐츠’ 변신에 성공하며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13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작된 농촌크리에이투어에 10월 말 기준 1177명이 방문했으며 매출 1억1330만원을 기록했다. 시는 올해 연말 기준 누적 방문객 1500명과 매출 1억5700만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은 춘천시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주체가 돼 농어업회의소와 여행사 바바그라운드가 협력하는 사업이다.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춘천의 도시브랜드 ‘ROMANTIC’을 콘셉트로 체류형 농촌여행 상품을 기획, 운영하며 농촌자원과 도시 관광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등선폭포와 붕어섬 트래킹을 포함한 ‘반나절 카누여행(R·River)’△도심과 농촌을 잇는 러닝형 여행 ‘낭만 런트립(M·Marathon)’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한 ‘숲속 치유여행(N·Nature)’ △지역문화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춘천문화여행(C·Culture)’ 등이 있다.여름에는 ‘청량여름여행’, 가을에는 ‘청량가을여행’ 등 계절 한정 상품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춘천시 농촌크리에이투어 중 하나인 초록빛쉼여행 솔바우마을 체험. 춘천시 제공상품 구성은 단순 체험 중심을 넘어 농촌체험휴양마을, 로컬푸드 매장, 자연자원, 문화시설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킨 점이 특징이다.특히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1점으로 나타났으며 “도시에서 한 걸음 벗어나 농촌의 낭만을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또 춘천시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참여 마을별 만족도 조사와 현장 점검을 실시해 서비스 품질을 상시 관리하고 있으며 마을별 특화콘텐츠 개발, 지역스토리텔러 양성, 홍보마케팅 강화 등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춘천시는 향후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운영 품질 유지와 고도화, 정례적인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농촌관광 발전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홍미순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의 일상을 여행 콘텐츠로 전환해 지역 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민간 협력을 통해 춘천형 농촌관광의 선도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김기섭 기자 (kees26@fnnews.com)파이낸셜뉴스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433830?sid=102 

2025-11-14